▲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노인에게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분당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서 분당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해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근골격계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함께 침치료, 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 치료가 진행됐다.
최근 수도권 일대의 기록적인 폭우로 낙상 위험이 높다. 노인들의 경우 척추·관절이 약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여름철은 낙상 외에도 온열질환이나 요통, 식중독 등으로 인해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계절”이라고 말하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이외에도 성남지역 내 복지시설들을 방문하며 꾸준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2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치료의 전문성 및 안정성 또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