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사 전경 (뉴시스)
검찰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네이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네이버의 부동산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사건과 관련해 이날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고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에 들어갈 매물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매물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부동산 정보업체에게 피해를 줬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