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IoT 기술로 KT 인공지능 리조트 구축 참여

▲라마프라자호텔 씨원리조트. (사진제공=머큐리)

머큐리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새롭게 오픈한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이하 씨원아일랜드)’의 ‘KT AI 리조트&호텔’ 구축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원아일랜드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인 와이플럭스 GRMS(Guest Room Management System)와 머큐리의 객실관리 IoT 시스템에 KT 인공지능(AI) 호텔 솔루션을 연동해 구축했다.

씨원아일랜드에서는 머큐리 객실관리 IoT 단말과 KT기가지니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만으로 객실 조명ㆍTVㆍ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와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 객실과 호텔 간 내선통화 기능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통해 체크인시 발급받은 ‘Y FLUX PASS’(WEB기반 스마트키)를 이용해 객실 출입과 엘리베이터ㆍ클럽라운지 출입, 냉ㆍ난방 원격제어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입실ㆍ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사항, 객실 상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 투숙 여부를 알 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객실 출입문의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되기에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머큐리 관계자는 “KT, 야놀자클라우드와 협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객실관리 IoT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IoT 단말장치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하여 여가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T의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적용한 AI호텔 확대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KT는 기존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많은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