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367억 원 중 146억 원 차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쎌바이오텍은 9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의 총 수출액은 지난해 367억 원이고, 이 중 쎌바이오텍의 수출액은 146억 원으로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수출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한국 발효식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27년간 ‘100% 한국산 유산균’ 중심의 연구를 집중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쎌바이오텍은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유산균 종주국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외국기업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산 유산균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7년간 꾸준히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은 한국인 인체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 기술과 한국인 대상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균주 개발부터 배양,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일괄 생산 체제인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전 단계마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마늘, 양파, 고추 등 매운 향신료에도 높은 생장성을 보이는 100% 한국산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브랜드를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수입에서 벗어나 한국인 식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해온 결과 ‘9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출 1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