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이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SK네트웍스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트래픽은 2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29.90% 오른 5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 전기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SK네트웍스와 슈퍼노바 아시아에 430억 원을 받고 주식 6만7500주를 매각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구주 매입과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총 728억 원을 투자해 신설법인 지분 50.1%를 확보한다.
에스트래픽의 전기차충전사업부는 현재 1100여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어, 민간 급속충전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신설 법인은 오는 10월 전기차충전사업부 분할을 위한 에스트래픽 주주총회 등을 거쳐 연말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새 법인의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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