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4일 오전 9시 29분 기준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8.01%(2만3500원)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내달 15일부터 라면과 스낵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올린다고 밝혔다. 라면은 1년 만, 스낵은 6개월 만의 인상 조치다.
이번 인상은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24년 만에 국내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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