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에 대해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타깃인컴펀드(TIF)’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다. TIF는 은퇴 후 노후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투자자의 자산가치 보존과 안정적인 인컴 수익 지급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사는 국내 1위 TIF 운용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 TIF 시장 규모는 8037억 원이다.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평생소득TIF는 7283억 원으로, 9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멀티에셋 인컴 지수(INDXX Multi Asset Income Index)’로, 인컴 자산군에 투자하고 조건을 만족하는 미국 상장 ETF를 대상으로 편입 종목을 결정한다. 미국 국채(중기)와 미국 배당주 자산군에서는 2종목, 나머지 8개 자산군에서는 1종목을 선정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주식 투자 비중 40% 미만인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또한 해당 ETF는 월 분배 상품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분배금을 생활비나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KB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KB증권은 하루 거래금액 1억 원 이상이면 선착순 3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3억 원 이상 거래 시 상위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