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 9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6.68% 하락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자사가 소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2854만 주를 전날 종가(2만1700원) 대비 7.6% 할인된 주당 2만5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5722억 원 규모다.
지분 매각 후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 지분율은 30.5%다.
두산은 "이건 매각 이외에 추가적인 둗산에너빌리티 주식의 매각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매각 이후로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유지,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