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내정자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각기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와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을 내정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선 이인호 교수는 한국산업조직학회장, 한국금융정보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을 역임한 미시경제·금융·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다.
이 교수는 민간 경제주체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학자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창의와 역동성에 방점을 찍는 정책 제언을 하는 데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 국민의힘 정책워크숍에 참석해 정책제언을 전한 바도 있다.
이우일 회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도 겸직하고 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과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과총을 이끌며 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소통 활동을 해왔기에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혁신 정책 방향 설정에 의미 있는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21일 과총 정책간담회와 지난 2월 8일 과총 주최 대선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