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배우 유주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대학 동문들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주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들이 SNS에 게재한 사진들이 퍼졌다.
사진 속 이들은 유주은의 영정사진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랄한 분위기로 보이기도 하지만, 애써 비통한 감정을 참는 듯 붉어진 얼굴과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들은 사진을 게재하며 “잘 가 주은아”, “공주 이제 훨훨 날아다녀” 등의 글을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유주은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유서를 통해 “내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을 불러서 다들 오랜만에 얼굴 보고 힘든 사람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어. 울지마, 부탁이야”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생인 유주은은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