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펨트론)
펨트론이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
펨트론의 총 공모주식 수는 110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원에서 1만1000원이다. 이번 공모로 펨트론은 공모 희망가 기준 약 110억 원~121억 원을 수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0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 25~26일 양일간 진행한 뒤 11월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 기반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이차전지 3D 검사장비다.
유영웅 펨트론 대표이사는 “펨트론은 3D 검사 및 AI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인 장비와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며 SMT 분야, 반도체, 이차전지 시장까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