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와 반려견 테디. (출처=이기우 반려견 테티 SNS)
배우 이기우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Let's go”라는 문구와 함께 제주도에서 치러진 야외 결혼식 현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기우는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은 채 자신이 반려견 테디와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이 사진은 반려견 테티의 인스타그램에도 공개됐다. 이기우는 테디의 목소리를 빌려 “어제 날씨도 진짜 좋고 좋은 휴먼들만 다 모여서 그런지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라며 “어제 자리 빛내준 휴먼들 모두 나 테디가 양가 가족들을 대표해서 꼬리 숙여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꼭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누나 내가 진심으로 환영하고 진심으로 고마워. 알지? 길쭉이랑 함께 날 보듬으러 먼 길 와준 휴먼, 길쭉이만큼 날 아껴주는 누나”라며 “나도 길쭉이만큼 누나 사랑한다. 누난 내 여자 휴먼이니까. 잘 살자 우리!”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며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기우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