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생산·무역 균형 주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G20 농업장관 회의는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르완다, 피지의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모두가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도록 생산과 무역의 균형 맞추기'로 정해졌다. 세부 논의 내용으로 △농식품 체계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무역 원활화 △디지털 혁신 촉진 등이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우리나라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 농장, 스마트산지유통시설(APC), 농식품 온라인 거래소 확산과 푸드테크에 기반을 둔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지지기반을 확대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