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전경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유 부회장은 이번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비록 협회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로 종료된다. 유 부회장은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등과 함께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출마를 고사했다.
나재철 회장은 현재 연임 여부 등 향후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