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 합병법인 출범 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1.51%(2000원)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3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후 소폭 내린 상태다.
지난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제과가 합병법인으로 출범한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지난 6월부터 상승세에 돌입, 저점 대비 23% 가량 오른 상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합병 이후 병과 및 이커머스, 글로벌 부문의 우선 통합을 통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사가 유지, 유제품 등 중복 원재료가 많다는 점에서 구매 효율화가 가시화될 경우 상당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