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2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방일을 마치고 도착하고 있다. 2022.09.27. kmx1105@newsis.com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정부와 야당에 융합형 신성장 경제특구를 구축할 것으로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지방 소멸을 부르는 수도권 일극의 경제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중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영남권, 호남권, 세종충청권, 강원제주권 등 총 5개 지역에 조성해 규제 완화, 세제 감면, 민간 중심 등 윤석열 정부의 정책자산을 모두 투입하는 대기업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바이오, 항공우주, 로봇, AI, 모빌리티 등 10여 개에 달하는 신성장 산업을 산업별로 2~3개씩 묶어 하나의 특구에 집약해 리쇼어링 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