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가 앞서 잠정 합의했던 '2022년 임금 협상안'에 찬성하며 최종 타결됐다. 조인식은 내달 4일 열린다.
2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재적 조합원 3456명 중 3132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53.3%인 1670명이 잠정안에 찬성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 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비전 마련 등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는 내달 4일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