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4일 F&F에 대해 국내 소비재 내 최대 매출 성장성과 이익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 3분기 매출액 4247억 원(전년 동기 대비+29.1%), 영업이익 1256억 원(전년 동기 대비 +31.1%), 순이익 928억 원(+30.5%)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브랜드력 기반의 호실적이 기대된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매출액이 성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그는 "신규점 출점과 기존점 호조가오프라인(1650억 원) 판매를, SKU 추가가 온라인(일평균 1.05억 원) 성과"라며 "디스커버리 매출액으로 745억 원(+21.8%)을 추정한다. 아웃도어 복종 강세에 카테고리 확장 효과가 더해지겠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MLB는 소매판매 기준 1조3640억 원으로, 진출 3년 만에 LG생활건강(9171억 원)과 아모레퍼시픽(9068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8379억 원으로 아모레(4014억 원) 대비 두 배를 벌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2024년 영업이익은 1조 원을 돌파(본업 1조 802억 원, 테일러메이드/세르지오타키니 편입 시 1조 3302억 원) LG생건(1조 1,706억원)을 넘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