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몸담은 '글로벌 채권 전문가'…"리스크 분산ㆍ안정적 수익 선보일 것"
▲장지영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 (사진 제공=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증권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장지영 신임 부문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장지영 대표는 25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으면서 국내에 손꼽히는 글로벌채권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98년 BNK투자증권에 입사해 2004년에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팀, 2007년 국민연금 해외증권실 해외채권팀을 거쳤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해 글로벌채권본부장을 역임했고, 이달 1일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증권부문을 이끌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의 사업 영역을 주식, 채권 등으로 확대하면서 종합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 대표가 이끌 증권부문은 지난 4월 신설됐다.
글로벌 경제는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유동성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은 커지고 자산군 사이 분산 효과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기금과 개인투자자의 퇴직연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장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체투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통자산과 연결하고, 투자자에게 리스크를 분산한 안정적인 수익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금융시장에서 투자자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멋진 해답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