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으로 영토 확장'…대우건설, 우즈벡 건설시장 진출 모색

입력 2022-10-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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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라흐모노프 바크티요르 술타노비치(Rahmonov Bakhtiyor Sultanovich) 타슈켄트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 등 주요 현지 인사들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실무진들이 5일 우주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관심을 표명했다.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해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타슈켄트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들과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평택 브레인 시티, 순천 신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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