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6기 광수, 아나운서에게 은근슬쩍 프러포즈…“함께 유학 갈 맘 있다”

입력 2022-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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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는 솔로’ 6기 광수가 ‘나솔사계’ 첫 결혼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9회에서는 8기 영수의 솔로 라이프와 6기 광수의 소개팅 이후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8기 영수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데프콘, 가영, 9기 옥순 등 3 MC를 당황케 했다. 영수는 당당하게 장국영의 ‘맘보춤’을 추며 아침을 열고, 피아노까지 동원해 노래에 심취하며 ‘자기애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영수는 거의 매일 반복되는 술자리에도 다음 날 새벽 6시에 칼같이 기상해 출근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영수는 평소와 달리 분위기 좋은 이태원의 한 루프톱을 찾았다. 영수가 만난 사람은 8기 영숙. 두 사람은 ‘나는 솔로’ 방영 당시 서로에게 호감을 표했던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영숙에게 “다시 한번 하면 딱 잡고 직진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이미 남자친구가 생긴 영숙은 “그때 얘기했어야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잠시 후 영숙은 솔로인 영수를 위해 친구들을 불렀고, 영수는 한 친구와 단둘이 남아 소개팅에 돌입했다. 소개팅 중 영수는 “과메기 좋아하시면 사드릴 수 있다”, “다음엔 둘이서만 만나야 할 것 같다”고 하는 등 은근슬쩍 애프터를 신청했다. 하지만 상대 여성은 제작진에게 “그냥 좋은 분을 알게 됐다 싶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일상으로 돌아온 영수는 소개팅녀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무시당했다. 이내 그는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다잡더니, “훅 털고 일어나야지. 사랑은 계속돼야 하니까”라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3 MC의 응원을 받았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어 6기 광수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광수는 앞서 소개팅했던 아나운서 미진 씨와 주점에서 ‘애프터 데이트’를 즐겼다. 광수는 “두부가 소울 푸드다. 그런데 남자가 두부를 많이 먹으면 여유증이 생긴다더라”고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미진 씨도 “성욕이 없는 사람은 별로”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는 “바람피우면 어떡하냐”면서 “오늘 이상한 얘기 많이 한다”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광수는 “내년 여름에 갑자기 미국에 가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가영은 “뭐냐. 프러포즈냐”며 깜짝 놀랐다. 미진 씨는 “좋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을 남겼다. MC 데프콘은 “‘나솔사계’에서 결혼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 광수는 제작진에게 “내후년에 유학 가는 걸로 거의 정해졌다. 같이 갈 마음이 없다면 물어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층 깊어진 마음을 내비쳤다. 3 MC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한편 ‘나는 솔로’ 스핀오프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SBS PLUS·ENA ‘나는 SOLO :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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