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 (10월 3~7일) 간 25.84포인트(3.84%) 오른 698.49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9억 원, 1063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87억 원 순매도했다.
‘당뇨병치료제’ 넥스턴바이오 67.98%, ‘유럽 CE 인증’ 에스퓨얼셀 37.26% 상승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넥스턴바이오로 지난주 대비 67.98% 오른 2990원을 기록했다.
넥스턴바이오는 다국적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인슐린 제제 ‘아이코덱’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 성공했다는 소식l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노보노디스크는 넥스턴바이오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추출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한 상태다.
넥스턴바이오를 뒤이어 양지사와 지오엘리먼트가 지난주 대비 각각 51.7%, 41.4% 상승했다. 양지사는 ‘슈퍼개미’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지오엘리먼트는 뚜렷한 호재가 없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 주간 37.26% 상승한 에스퓨얼셀은 국내 최초로 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강세를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알티캐스트(36.05%), 코드네이처(35.54%), 유신(29.51%), 에코바이오(28.91%), 소니드(27.97%), 에스티오(27.0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인테크닉스, 인적분할에 69.90% ↓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파인테크닉스였다. 파인테크닉스는 전주 대비 69.90% 하락한 3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인테크닉스는 지난 9월 1일 정보기술 사업 부문에서 파인엠텍을 인적 분할했다. 파인엠텍은 7일 분할 재상장했다.
큐리언트는 49.01% 하락한 1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5월 주권 거래 정지된 후 6일 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고 7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이외에도 코난테크놀로지(-19.32%), 국전약품(-18.83%), 알테오젠(-16.98%), 네오펙트(-15.81%), 선바이오(-14.84%), 세종메디칼(-14.02%), 세경하이테크(-13.29%), 앱클론(-11.49%) 등이 큰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