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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만3523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374명 줄었고, 이틀 연속 3만 명 아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2만2289명)과 비교하면 129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2만8488명)보다는 4905명 줄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10월 들어 해외 입국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및 시설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지침 완화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37명으로 전일 대비 29명 줄었다. 다만 신규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증가했다. 엿새 만에 다시 사망자가 3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2명(62.9%), 70대 6명, 60대 6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8.2%(1582개 중 288개 사용),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16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