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아 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서울 지역은 맑겠으나 최저기온이 7도로 예보돼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쌀쌀한 곳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중부 산지 및 남부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