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여의도 샛강공원서 에코 캠페인

입력 2022-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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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에코 캠페인에 참여한 민팃 구성원들. (사진제공=민팃)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분야 자회사인 민팃은 14일 서울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민팃은 지난해부터 여의도 샛강공원에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민팃 숲’을 조성 중이다. 올봄에는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을 제공해 ‘일상 속 새싹 심기’를 이끌었다. 민팃은 이 같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에코 캠페인’이라고 이름 짓고 실천력을 높여가고 있다.

14일 친환경 소재의 티셔츠를 입고 샛강공원에 모인 50여 명의 민팃 구성원은 올여름 폭우로 쓰러진 묘목들을 지지대를 받쳐 바로 세우고 민팃 숲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인 배우 임시완도 동참했다.

민팃은 전국 5000여 곳에서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며 연간 100만대 규모의 중고폰을 회수하고 있다. 환경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20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고폰을 점자 학습기, 홀몸노인 돌봄 플랫폼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팃 관계자는 “에코 캠페인처럼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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