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네이버가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있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5일 발생한 판교 IDC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18일 공지했다.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30분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중 주요 기능은 당일 밤 대부분 정상화 됐다. 이후 작업을 거쳐 17일 오전 9시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부 블로그에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 현상을 정상화 중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일 2차관 주재로 주요 IDC 사업자와 긴급점검 회의를 갖고, 전력, 소방 등 안정화 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비상대비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