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 도입

입력 2022-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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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효성티앤씨와 협업해 유니폼 생산

▲롯데GRS 직원들이 폐페트병 20개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를 착용했다.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전국 직영점 매장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제리너스가 도입한 친환경 앞치마는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활동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일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화학적 기법을 적용한 재활용 원단 소재가 사용됐고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이 접목됐다.

롯데케미칼의 화학적 기법을 접목한 원단은 여러 번 재활용해도 품질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페트병 20개를 재활용해 만든 엔제리너스의 친환경 앞치마는 매장 직원의 근무 시 커피 또는 액상 등의 침습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6월 롯데GR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 전략 일환으로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전국 직영점 100%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한 바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 선순환 문화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친환경 앞치마를 도입했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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