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게 된 중고물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며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해 총 3주간 진행한 결과, 400여 명이 참여해 2만 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뿐만 아니라 중앙연구소와 오창 공장,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택배비를 부담했다.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되고,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쓰인다.
유한양행은 2019년에도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를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캠페인 등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