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기존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ETF의 레버리지·인덱스 상품인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와 ‘KOSEF 차이나A50커넥트인버스MSCI’를 신규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 ETF는 ‘MSCI China A50 Connect 인덱스’의 일간 수익률의 양의 2배수를 추종하는 ETF다. ‘KOSEF 차이나A50커넥트인버스MSCI’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음의 1배수를 추종하는 ETF다.
기초지수인 ‘MSCI China A50 Connect Index’는 중국 본토 A주 시장 전체 움직임을 50개 종목 포트폴리오로 추종할 수 있게 설계됐다.
노아름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현재 국내 상장돼있는 중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레버리지·인덱스 상품은 CSI300 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운용 중이고, 이러한 상품은 증권사들이 거래할 수 있는 지수선물의 부재로 LP 호가를 제공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상장하는 레버리지·인덱스 ETF의 기초지수선물은 지난 2021년 10월 18일 홍콩거래소에 상장됐고, 이 기초지수선물을 활용해 호가를 경쟁력 있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에 투자할 경우 일별수익률의 2배와 –1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누적수익률이 기간 수익률을 단순히 2배와 –1배한 것과 다를 수 있고, 시장변동성이 큰 경우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