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6일 KB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순이익 추정치 부합과, 선제적 충당금이 전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자이익이 은행-비은행 고르게 증가했고, 보험 손익 영향으로 비이자이익 전 분기에 이어 감소했으나 ‘경상 성격’으로 제시된 영업외이익 포함해서 보면 비교적 안정적이며, 특이요인 없었음에도 전 분기 1210억 원 추가충당금 발생 당시 수준으로 예상 상회한 충당금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어 "누적 CCR은 24bp로 양호하며, 선제적 충당금 전입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적극적 주주환원 가능한 자본, 이자부자산 규모에서 오는 안정적 이자이익 증가도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전 분기에 이어 감소 폭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 이익 610억 원(QoQ, -7%) 감소한 가운데 기타 비이자이익도 감소했으며, 영업외이익이 1131억 원 발생했는데 부동산투자 처분 관련 경상 성격의 이익으로 제시되어, 합산해 판단 시 감소 폭은 안정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비이자 감소는 운용 손익의 변동보다는 손보 중심 보험계열사 손익 변동이 주된 원인으로 제시되었고, 증권업수입수수료, 카드수수료 감소했지만 IB 수수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