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3분기 컨센서스 하회에 이어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신저가를 경신했다.
28일 오후 2시 11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2% 하락한 49만95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90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5% 하회했다.
면세와 중국 모두 락다운 정점이었던 2분기 대비해서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 경기가 침체되며 오프라인 영업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KOL의 활동 부재로 온라인 매출도 큰 폭 감소한 탓이다"라며 "광군제를 앞두고 선매입이 나타났어야 하는 현시점까지도 회복은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티몰 사전예약 순위에도 후는 랭크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광군제 기간 중국 매출 성과에 따라 방향성이 판가름나겠으나,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브랜드간 마케팅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보다 낮추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