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49층, 주상복합건물 4개 동 건설
▲'래미안 팰리튼 서울' 조감도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29일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흑석2구역 재개발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다. 동작구 흑석동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주상복합건물 4개 동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762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했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가구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 평면, 한강조망 가구를 늘린 대안설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중·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 차량관리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도입한다.
상가는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이 가능한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