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한국전력공사와 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낙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392억 원이다.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해당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송도신도시 여객터미널과 아암물류단지의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154kV(킬로볼트) 송전선로 4회선을 1470m 길이의 지중선로로 설치, 계통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현재까지 약 5500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2위, 2020년에는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4위를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가 공공공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수주고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