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대 강세다.
1일 LG화학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5.11%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4조1777억 원, 90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33.8%, 23.9% 증가한 수치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연결 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9012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중국 우시 양극재 가동률 개선 영향으로물량이 전 분기 대비 40% 내외 증가했고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이 시현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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