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이 최대 40조 원이 예상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원전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서전기전은 원자력 분야 최고등급 Q-class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서전기전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수력원자력은 폴란드전력공사(PZE),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와 함께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3사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는 한국이 폴란드에 최대 40조 원대 원전을 수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전기전은 전력산업기술기준에서 요구되는 원자력 품질 보증, 즉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인증을 새롭게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차 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배전반과 전동기제어반(MCC)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전 개보수 물량을 비롯해 Q-class를 요구하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Q-class는 원자로 격납 건물, 핵연료 건물 등 원자로 및 원자로의 안전에 관련된 품목에 대한 품질 인증이다. 원자력 분야에선 최고 등급의 인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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