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세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30만9481대와 비교해 12.2% 늘어난 판매 실적이다.
국내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5만7813대에서 5.1% 늘었다.
세단은 그랜저 4661대, 아이오닉6 3667대 등 총 1만7266대가 팔렸다. 레저용차(RV)는 펠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대 등 1만6971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G80 3082대, G90 2818대 등 총 1만129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25만1668대보다 13.9%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