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홍콩 중심서 아티스트와 ‘올레드 TV’ 뽐낸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136형 올인원 LED 사이니지가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 전시장 입구에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와 예술 분야 간 협업 마케팅을 가속한다.

LG전자는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에서 열리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이번 아트페어는 이달 6일까지 진행된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ㆍ예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LG전자는 1850제곱미터(㎡) 규모 전시장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136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설치됐다.

재키 차이의 작품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됐다. 또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는 지난 9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서도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는 NFT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을 자유롭게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와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 TV 신제품을 홍콩 시장에 첫 공개하기도 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다양한 분야와 지속 협업하며 LG 올레드 TV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