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은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은퇴 선수들 지원과 함께 체육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블루나눔재단은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배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스포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2월에는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초·중·고 유도 꿈나무 10명, 초·중·고 축구 꿈나무 10명 등 총 2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을 지원했다.
배 회장은 은퇴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의 재능이 후배들에게 전해져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야구선수 출신으로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103승에 빛나는 올스타 투수 출신 박명환 선수, 안지만 선수, 김진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는 영원한 앙팡테리블 고종수 선수를,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는 올림픽 금메달 2연패 황경선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배 회장은 복싱, 유도, 레슬링 선수 출신 다수를 지원하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 회장으로부터 받은 지원을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나누고 있는 것”이라며 “KH그룹 블루나눔재단은 2023년에도 더욱더 많은 은퇴 선수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재능기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