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부터 삼성페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삼성페이에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7일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와 협력해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국내선 탑승),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말부터 SK텔레콤과 국내 대학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하고 있다.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숭실대,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등 현재 23개의 혁신공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삼성페이 앱에서 학생증을 발급받아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이 발급된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ㆍ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