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직원들이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올해 마지막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소진공은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대출 등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과 민원 응대 등 코로나19 관련 격무로 심신이 지친 직원을 위해 작년 3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11회 개최된 프로그램에 직원 230명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전남 장성, 경북 칠곡, 강원 횡성 등 전국 각지에서 숲 체험을 이어갔다. 9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회차에는 21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하여 면역력 증진과 심신 치유 활동에 나섰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4년차 소진공 직원은 “3여 년 간 정신없이 업무에 몰두하느라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1박 2일의 숲 속 힐링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기분”이라며 “향후 직원 건강과 힐링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지친 마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업무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