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을 오는 11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원이 직접 펴냈다. 주택청약 제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과 당첨자 선정방법, 질문 및 유의사항까지 모두 담고 있다.
그동안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주택청약시스템(이하 청약홈) 내 청약 자격 확인 절차 강화, 청약 자격확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안내서 역시 유형별 신청자격과 당첨자 선정방식 등 청약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특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표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했다. 각 장에는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점검표’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간단히 확인·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내서는 오는 11일 정식 발간되며 14일부터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청약홈에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e-Book)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청약시장 건전성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청약 안내서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부적격 당첨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