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국대’ 조유민과 혼인신고…“월드컵 집중하기 위해 예식 미뤄”

입력 2022-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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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축구선수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 1일 부부가 됐고, 12일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뤘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구청에서 혼인신고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결혼반지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조유민이) 제게 결혼하자고 했을 때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결혼하자’고 답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가 약속을 다 지켜줬다”며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하해주시고 연락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식은 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뤘다. 저희에게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올해 초 알려졌다. 당시 소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년 열애 끝에 9살 연하의 프로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달 예정됐던 결혼식은 내년으로 미뤘다.

한편 소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2017년 팀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유민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수비수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조유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으로서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경기한다.

▲(출처=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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