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국어는 최소 89점, 수학은 최소 85점을 받아야 한다는 예측치가 나왔다.
17일 메가스터디 '2023 수능 풀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산출 결과에 따르면 오후 7시 11분 기준 1등급 구분 원점수가 국어는 89~93점, 수학은 85~88점으로 집계됐다.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1등급 컷이 '화법과 작문'보다 4점 낮았다. 국어 '화법과 작문'은 93점 이상, '언어와 매체'는 89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선택과목 구분 없이 130점으로, 지난해 수능(131점)보다 1점 낮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개념으로, 난도가 올라갈수록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국어 2등급 컷은 83~86점, 3등급은 74~76점, 4등급 63~64점 범위로 나타났다.
수학은 최대 3점 격차가 났다. 선택과목별 1등급 구분 원점수는 '미적분'이 85점으로 가장 낮았고, '기하' 86점, '확률과 통계' 88점 순이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지난해 수능(137점)보다 4점 낮았다.
수학 2등급 컷은 76~79점, 3등급은 65~69점, 4등급 51~54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대한 데이터는 오후 7시 11분 기준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