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향수 매출 중 25%, 11~12월 연말 발생
롯데백화점이 향수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대형 향수 팝업으로 연말 선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3년간(2019~2021년) 월별 매출을 보면 11월과 12월은 연간 전체 향수 매출의 약 25%가 집중되는 초 성수기다.
롯데쇼핑은 ‘조 말론 런던’, ‘딥티크’와 함께 대표적인 럭셔리 니치퍼퓸 브랜드로 꼽히는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와 손잡고 이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대형 팝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신제품인 ‘매그놀리아 인피니타’에서 영감을 받아, 테마를 ‘매그놀리아 데이즈(Magnolia Days)’로 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매그놀리아(목련)’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인내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으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고객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음을 담았다.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매그놀리아 꽃 모양의 페이퍼 디퓨저를 증정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매그놀리아 인피니타 100㎖(33만 원)’를 구매하면 향수 병에 금박의 매그놀리아 꽃을 입혀주는 ‘골든 포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도 ‘아쿠아 디 파르마’가 시작된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매장 곳곳을 매그놀리아 꽃으로 장식해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단독 기획 세트부터 홀리데이 에디션까지 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엄선해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매그놀리아 인피니타’를 포함해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향수 100㎖(33만 원)’를 구매하면 ‘아쿠아 디 파르마’의 10가지 대표 향들을 담은 10만 원 상당의 ‘럭셔리 디스커버리 세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홈 그래그런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연말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유자’, ‘오스만투스’, ‘우드’ 등의 ‘시그니처 캔들 & 디퓨저 세트(26만5000원)’를 구매하면 고급스러운 블랙 파우치 포장 서비스와 함께 미니 캔들을 추가로 증정한다. 그 외에도 따듯한 벽난로 앞에 앉아있는 듯한 향의 ‘마지아 델 까미노’ 등의 홀리데이 에디션은 물론, 차량용 방향제를 포함한 ‘아쿠아 디 파르마’의 베스트셀러 제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팝업을 기념해 특별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내달 1일까지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퍼퓸 100㎖(33만 원)’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의 ‘롯백리뷰’ 메뉴에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5명을 추첨해 ‘아쿠아 디 파르마’의 뮤즈인 ‘엑소 찬열’의 친필 사인 디퓨저를 선물로 증정한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뷰티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공간 구성부터 혜택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쇼핑에서 준비한 ‘아쿠아 디 파르마’의 ‘매그놀리아 데이즈’ 팝업과 함께 더욱 따듯하고 향기로운 연말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