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2일 성장주에 대한 과도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할인)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긴축으로 인해 과도했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며 "고금리 상황과 기업 실적 하향뿐만 아니라 경기 바닥을 알리는 신호도 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실적 전망 조정은 아직 주식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역실적장세는 좀 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2023년 상반기 중 경기 바닥이 확인되는 시점에 상승 기대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주식에 대해선 방어주를 넘어서는 역할이 기대되는 헬스케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추가되는 기술주와 전기차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SiC 전력 반도체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이어 정보·커뮤니케이션 섹터에서는 △애플 △넷플릭스 △ON 세미콘덕터 △울프스피드를,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일라이 릴리 △유나이티드 헬스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 주식은 정책 지원 수혜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들과 규제 완화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여행, 헬스케어 업종이 유망하다"며 △BYD △킹스 △상해공항 △항서의약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