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강세다. 키이스트가 중국 유명 제작사 ‘상하이 상상 엔터테인먼트 그룹(SEG)’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고 밝히면서다.
23일 오후 1시 27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일대비 23.36% 오른 7710원에 거래 중이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회사가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드라마 ‘하이에나’가 중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2020년 SBS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는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중국이 최근 자국 OTT 플랫폼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수입하는 등 K-콘텐츠 선점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번 ‘하이에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따른 수익과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 국내 영화가 6년만에 서비스되면서 한한령 해제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와중에 수출 소식이 들리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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