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황희찬 부상에도 벤투호 최종명단 그대로…회복 기다린다

입력 2022-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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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손흥민(왼쪽)과 황희찬이 18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운동장을 뛰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이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벤투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교체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예비 멤버'인 오현규도 한국 축구대표팀과 끝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월드컵 대표팀 선수 명단에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현규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대표팀과 함께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14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26명의 최종명단을 제출했다. 다만 대회 규정상 최종엔트리 제출 후에도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단, 해당 국가의 대회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만 교체가 가능하다.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 이후에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우루과이전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벤투 감독은 선수 교체 없이 황희찬의 부상 회복을 기다리기로 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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