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현신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15년부터 LG CNS를 이끌어온 김영섭 사장은 퇴임한다.
LG CNS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LG CNS는 D&A(Data Analytics & AI)사업부장을 맡았던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 부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을 역임하며 전사 차원의 IT혁신을 주도해왔다. 2017년에는 LG CNS로 자리를 옮겨 CTO(최고기술책임자), D&A사업부장 등을 잇따라 맡으며,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의 정예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다.
현 부사장은 액센츄어, UN(국제연합), AT커니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도 활동한 경험도 있다. 현 부사장은 앞으로 LG CNS 대표이사로서 IT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DX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기술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박상균 D&A사업부장(전 CAO 전자·제조담당), 김선정 CTO, 김선정 CFO 등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재승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송영석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네이티브Launch센터장, 김지욱 DT Finance사업부 금융ITO담당, 안현정 CTO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송혜린 CTO 산하 수석전문위원, 권문수 CTO 인프라아키텍처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경훈 CFO 법무실장 (現 LG유플러스 법무실 사업법무담당), 홍진헌 전략담당 등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