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김민재, 부상으로 팀 훈련 불참…“심각하지 않아, 휴식 차원”

입력 2022-11-26 00:53수정 2022-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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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김민재가 우루과이 누녜스가 드리블 할 때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고 있다.(연합뉴스)

축구대표팀 김민재(SSC 나폴리)가 근육 부상으로 회복훈련에 불참했다.

25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에 앞서 “김민재는 오늘 훈련을 하지 않는다”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의무팀에서 김민재는 오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4일 치러진 우루과이전에서 다윈 누녜스의 공격을 막던 중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경기 후 김민재는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하진 않다”라며 “회복 정도는 지나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25일 있었던 회복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우루과이전에 뛴 선수들은 30분간 회복훈련 후 숙소로 복귀했고 그 외 선수들은 1시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함께하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이날 훈련에 참여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8일 가나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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