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현재 플랜트와 토건의 사업비중은 대략 7대 3”이라며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구조이고 재무구조도 매우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입이 거의 없는 상태로 현금만 1000억 원이 넘는다”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데다 최근 이슈인 유동성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 규모의 해외 플랜트 공사를 많이 수행했는데 특히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 사빅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말레이지아, 베트남 등에서 화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에서 3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수주해 플랜트부문의 사업 영역을 한단계 레벨업 시켰다”며 “최근 몇 년간은 지식산업센터와 주택 등 토건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플랜트부문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토건은 수익성을 따져가며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